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산청군의회는 2025년 6월 4일부터 20일간의 일정으로 제306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신동복 의원이 발의한 산청군 실종자 수색 활동 지원 조례안, 군수가 제출한 2024회계연도 산청군 결산 승인의 건과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 등 주요 안건들을 심의하고, 군정의 투명성과 효율성 제고를 위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1차 본회의에서는 군정 발전을 위한 5분 자유발언이 이어졌다. 신동복 의원은 산청 흑돼지 브랜드 가치를 높여 명품 산청을 만들자고 제안했고 안천원 의원은 공인 파크골프장 조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촉구했으며, 이영국 의원은 산청읍 인구 1만명 회복을 위한 방안을 주문했다. 이어서 최호림 의원이 발의한 군수 출석요구의 건이 상정되어 가결됐다. 김수한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2024회계연도 결산 승인 심사가 예산집행의 방향키와 이정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라며, 행정사무감사는 잘못된 부분 지적과 대안도 함께 제시하는 정책 중심의 감사가 될 수 있도록 부탁드린다”고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통영시는 학교 주변 금연환경 조성을 위해 4일 벽방초등학교 교직원 및 학생, 그린로드대장정협의체, 금연지도원과 함께 금연 홍보 및 줍킹(줍다+Walking의 합성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학교 주변 금연구역을 널리 알리고 금연에 대한 인식을 확대시키기 위해 길거리 곳곳에 버려진 담배꽁초와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며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교직원과 학생들이 흡연은 건강뿐만 아니라 환경에도 좋지 않다는 인식을 가지는 시간이 됐다. 유치원, 어린이집 및 학교 경계 30m 이내에서 흡연 시 국민건강증진법에 의거 과태료 10만원이 부과되고, 어린이보호구역 및 학교 출입문으로부터 직선거리로 50m 이내에서 흡연 시 통영시 금연환경조성 및 지원 등에 관한 조례에 의거 과태료 5만원이 부과된다. 차현수 보건소장은 “학교 주변에 담배꽁초가 보이지 않을 때까지 지속적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건강·환경 캠페인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함양군은 지난 5월 31일 하림 파크골프장에서 열린 ‘2025년 제7회 함양군수배 파크골프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함양군이 주최하고 함양군체육회와 함양파크골프협회가 주관했으며, 관내 10개 파크골프 팀(상림, 하림, 지리산, 천령, 다볕, 백암, 건강, 대봉, 백전, 유림)에서 선수 및 임원 등 30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날 개회식에는 진병영 함양군수, 김윤택 함양군의회 의장, 김재웅 도의원 등 내빈과 선수 및 임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대회사에서“이번 대회는 10개 클럽 동호인들이 함께한 자리로, 본인의 클럽이 최고라는 자긍심을 가지고 그동안의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라며 “다가오는 8월에 함양스포츠파크에서 36홀 규모의 파크골프장 조성 사업 첫 삽을 뜰 계획으로, 앞으로도 군민들이 파크골프를 재밌게 즐기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이번 ‘2025년 제7회 함양군수배 파크골프대회’ 결과는 다음과 같다. ◇대상 하림클럽 김광옥 △남자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글로벌 경제 트렌드 공유를 위한 2025년 김해경제포럼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김해경제포럼은 2월 14일 첫 회를 시작으로, 2월부터 12월까지 금요일 오전 7시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 5층 대연회장에서 열린다. 이 포럼은 지역 내 기업인, 경제 전문가, 공공기관 관계자들이 모여 최신 경제 정보를 공유하고 실질적인 네트워킹의 장으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각 회차마다 경제 및 산업 분야의 권위 있는 전문가들을 초청해 변화하는 경제 환경에 대한 심도 있는 분석과 인사이트를 제공하며, 기업들이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전략을 제시한다. 2025년 첫 회 김해경제포럼의 연사는 『트럼프 2.0 시대』의 저자인 지식경제연구소 박종훈 소장으로, ‘트럼프 2.0 시대 – 리스크를 기회로 바꾸는 기업의 대응 전략’이라는 주제로 글로벌 경제 동향과 트럼프 2.0 시대의 변화에 대응하는 기업 전략을 제시했다. 3월달 에는 하이퍼라운지 김정인 대표가 ‘AI와 DX가 멀게 느껴지는 기업을 위한 실현 가능 AI/DX 전략’(관련 숏츠을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은 지난 5월 30일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 4층 임원실에서 2025년 샛별기업 육성사업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2025년 샛별기업 육성사업에 선정된 5개사가 참석해 샛별기업 육성사업 소개 및 업무협약 체결, 그리고 공급기업 컨설팅 설명회를 함께 진행했다. ‘샛별기업 육성사업’은 진흥원이 정책 사각지대에 있는 잠재력 높은 중소기업을 발굴하여, 맞춤형 컨설팅과 사업화 자금을 지원함으로써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지원사업이다. 선정된 기업은 공급기업을 통해 전문 컨설팅을 받고, 기업별 경영환경 진단 및 성장전략 수립 등 실질적인 문제 해결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기업은 사업화 자금을 통해 필요한 시제품 제작, 마케팅, 출원 및 인증 등에 집중 지원 받을 수 있어 실질적인 성장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5년 샛별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주식회사 인토본 ▲(주)시니어텍솔루션 ▲(주)티온랩테라퓨틱스 ▲(주)니코 ▲주식회사 피씨플러스 5개사 이다. 한편, 진흥원 김종욱 원장은 “성장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은 지난 2일 지역 산업의 미래 경쟁력을 이끌어갈 ‘2025년 김해형 기술혁신 선도기업’8개사와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김해형 기술혁신 선도기업 육성사업’은 지역 내 기술혁신 역량을 갖춘 중소기업을 발굴·육성하여 5대 전략산업(의생명·의료기기, 디지털 물류, 스마트센서, 미래자동차, 지능형 로봇) 및 미래 기반산업 분야의 선도기업으로 성장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사업에는 총 36개 기업이 신청했으며, 서류심사, 현장평가, 발표평가 등 다단계 심사를 통해 ▲기술력 ▲사업화 가능성 ▲고용창출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8개 기업을 선정했다. 선정 기업은 매출액 및 기술 성숙도에 따라 혁신성장트랙과 혁신도전트랙으로 나뉘어 지원받는다. 선정된 기업은 혁신성장트랙 4개사 ▲(주)비앤테크 ▲에이덴(주) ▲에프디씨(주) ▲(주)엘앤지, 혁신도전트랙 ▲(주)다울피피티 ▲(주)에스티원 ▲(주)웨이브트리 ▲(주)캠프티이다. 선정된 기업은 전용자금 최대 1억 원의 지원과 지방세 감면 등 다각적인 행정지원을 받게 된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재)김해시복지재단 김해시청소년수련관은 지난 5월 31일 진영공설운동장에서 청소년문화예술제 제4회 청소년 싱어댄스 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한 페스티벌은 청소년 체험부스, 마술 및 버블공연, 시상식 등 김해시민과 청소년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페스티벌을 운영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김해시 관내 초등학교 1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청소년 23팀 126명이 참가했다. 예선심사에 통과한 초등부 5팀, 중등부 5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청소년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이날 마음껏 선보여 김해시민 및 청소년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해시청소년수련관 이현동 관장은 “올해 4회를 맞이한 청소년문화예술제 청소년 싱어댄스 페스티벌이 청소년들의 꿈과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더욱 더 발전하고 자리매김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재)김해시복지재단 김해시니어클럽이 운영하는 달보드레카페에서 건강한 재료로 만든 신메뉴 삼라떼를 새롭게 선보인다. 삼라떼는 새싹삼과 우유를 조화롭게 블렌딩한 음료로 기력회복과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주는 건강한 메뉴다. 어르신 바리스타들의 정성과 손맛으로 완성된 이 음료는 달보드레카페만의 특별한 레시피로 고객들에게 건강과 따뜻함을 동시에 전할 예정이다. 또한 달보드레카페는 김해시의 다회용기 사용 장려 정책에 동참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친환경소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실천의 일환으로 개인텀블러나 다회용기 이용 고객에게 100원의 할인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김해시니어클럽 관장은 “삼라떼는 단순한 메뉴 출시를 넘어 어르신들이 주체가 되어 만든 의미있는 결과물”이라며 “카페를 찾는 모든 분들께 건강과 정성이 담긴 한잔을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신메뉴 삼라떼는 오는 9일부터 달보드레카페 구산점과 팔판점에서 판매예정이며 향후 운영상황에 따라 다른 지점으로의 판매 확대도 검토중이다. 달보드레 카페는 노인일자리 창출 사업의 일환으로 김해시니어클럽에서 총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거창군은 최근 인접 국가의 코로나19 환자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2024-2025절기 코로나 예방접종을 6월 30일까지 연장하며, 코로나19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적극 권고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고위험군은 195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 어르신,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요양병원·시설 등) 입원·입소자 등이다. 대한민국은 현재 코로나19 발생 상황이 비교적 안정적인 편이지만 여름철 재유행 가능성과 중국, 태국, 싱가포르 등 인접 국가에서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어, 고위험군의 예방접종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특히 고위험군의 경우, 중증·사망 예방을 위해 백신 접종이 적극 권고되며, 면역 형성에 약 4주가 소요되기 때문에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접종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예방접종은 미접종자뿐만 아니라 마지막 접종일로부터 90일이 경과한 경우에도 의료진 상담 후 추가 1회 접종이 가능하다. 아울러, 겨울철 대비 코로나19 백신 수요가 감소하여 예방접종 가능 의료기관이 일부 달라질 수 있으므로, 접종을 원하는 사람은 질병관리청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진주시어린이집연합회는 지난 4일 진주성 내 야외공연장에서 ‘2025년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를 개최했다. 진주시가 주최하고 진주시어린이집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진주 지역 어린이집 원아 및 학부모 등 3,000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루었으며, 참가 어린이들은 자유주제로 그림을 그리며 창의력과 상상력을 마음껏 발휘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올해로 20회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매년 가을 초전공원에서 개최되어 왔으나, 올해는 봄에 역사와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진주성에서 행사를 진행함으로써, 어린이들이 보다 풍부한 감성과 창의력으로 예술활동을 펼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된 수상자에게는 진주시장상, 국회의원상, 시의회의장상 등이 수여되며, 수상작은 오는 7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진주철도문화공원 일원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김숙경 어린이집연합회장은 “그림그리기 대회를 통해 아이들의 꿈과 상상력을 자유롭게 담아내어 마음이 풍요로워지는 소중한 경험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린이집연합회에서는 현장에서 아이들의 목소리에 더 귀 기울이고 다가갈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MG새마을금고는 4일 지역상생의 날을 맞아 진주시복지재단에 승합차(환가액 4000만 원 상당)를 지정 기탁했다. 이날 시청 정문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진주새마을금고 이사장협의회 강성근 회장을 비롯해 새마을금고중앙회 울산경남지역본부 김선곤 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차량 기탁은 진주새마을금고 실무책임자협의회(회장 박상준) 회원들이 장애인들의 이동 편의를 제공하자는 뜻을 모아 자발적인 성금으로 마련됐다. 기탁된 차량은 진주시복지재단을 통해 진주시 관내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센터에 전달될 예정이다. 기탁식에 참여한 강성근 이사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마음을 모아 마련한 차량이 장애인 분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복지향상과 함께하는 나눔 문화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이 보다 안전하게 외출하실 수 있도록 나눔을 실천해 주신 MG새마을금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차량 지원이 꼭 필요한 장애인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복지재단은 기부문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진주청년회의소(회장 오세영)와 당당한의원 진주점(원장 어인준)은 4일 저소득층 산모의 출산 후 건강 회복을 돕기 위해 400만 원 상당의 산후 보약 교환권 10매를 진주시복지재단에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저출산 문제 해결과 건강한 출산 환경 조성을 위한‘산후보약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사)한국청년회의소가 주관하고 진주청년회의소가 주최, 당당한의원 진주점이 후원하여 진행됐다. 기탁된 산후 보약은 저소득층 산모 10명에게 1인당 1개월 분씩 지원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기탁에는 진주청년회의소와 당당한의원 진주점이 각각 5매씩 교환권을 기부하며, 민간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나눔 실천에 뜻을 함께했다. 어인준 당당한의원 진주점 원장은 “산후 보약은 출산 후 산모의 기혈 회복과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된다”며 “아이들 낳고 키우는 일이 희망이 되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세영 진주청년회의소 회장은 “청년단체로서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가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출산을 장려하고 산모의 건강 회복을 지원하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거제시는 2025년 4월 25일부터 5월 26일까지 ‘2025년 제3회 거제시 전국 요리경연대회’에 신청서를 제출한 58개 팀에 대해 지난 6월 2일 서류심사를 진행하고 4일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요리경연대회에는 58팀이 지원해 7.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특히 거제뿐만아니라 서울, 부산, 경기, 대구 등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요리가 출품됐다. 서류심사에서는 출품된 작품에 대해 주제의 적합성, 향토성, 실현성 등 심사기준에 따라 평가해 본선 현장 경연에 진출할 8팀을 선정했다. 본선에 진출한 참가자와 요리는 거제시 누리집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본선 경연대회는 6월 21일 오후 1시 거제대학교에서 펼쳐질 예정이며, 대상 1팀(식약처장상), 최우수 1팀(경남도지사상), 우수 6팀(거제시장상) 등 총 8팀에 대해 상장과 시상금 총 800만원을 수여할 계획이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우리시의 우수한 농·수·축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요리를 통해 거제의 맛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하며, 대회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신 참여자들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창원특례시는 4일 화재 차량에 갇힌 운전자를 구조해 보건복지부로부터 의상자로 결정된 이길영 님(남, 55세, 진해구 거주)에게 의상자 증서를 수여했다. 이길영 님은 지난해 12월 6일, 진해구 서중동 458번지 앞 진해대로 진입구 인근에서 화재 차량을 목격하고 119에 신고한 후 장애로 인해 차량에서 탈출하지 못한 운전자를 창문을 통해 구조했다. 이 과정에서 본인 또한 손가락에 2도 화상을 입고 6주 진단을 받았다. 당시 차량은 전소됐으며, 구조된 운전자는 2도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았다. 창원시는 구조활동에 대한 사실조사를 거쳐 올해 3월 보건복지부에 의상자 인정 신청을 했고, 최근 의상자 9급 결정 통보를 받았다. 의사상자 인정제도는 '의사상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생명의 위험을 무릅쓰고 다른 사람의 생명, 신체 또는 재산을 구하기 위한 직접적이고 적극적인 행위 중 부상을 입은 경우, 보건복지부가 이를 심사해 의사상자로 인정하는 제도이다. 의상자로 인정되면 의상자 증서와 함께 법률에 따라 보상금을 지급받고, 시에서도 관련 조례에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경남도는 지난 5월 27일 발표된 환경부의 ‘2025년 녹조 중점관리 방안’과 연계한 여름철 낙동강 녹조 발생 대응을 적극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낙동강 물금·매리 지점은 5월 29일부로 조류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되어 있으며, 칠서 지점 또한 5월 26일 조류 측정 결과 관심 단계 발령 기준인 1,000세포수를 초과했고, 기온 상승 등의 영향으로 지난 2일에 실시한 검사에서도 초과할 것으로 예상돼 조류경보 ‘관심’ 단계가 향후 발령될 것으로 예상된다. 경남도는 최근에 발표한 환경부의 ‘2025년 녹조 중점관리 방안’과 연계하여 녹조로부터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물 환경 조성을 위해 예방부터 대응, 관리체계 구축에 이르는 총체적 녹조 관리 방안을 추진한다. 이번 방안은 3대 과제를 중심으로 8대 추진과제를 담고 있으며, 녹조로 인한 피해 예방을 위해 총인(T-P) 등 녹조 원인 물질을 많이 배출하는 오염원을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녹조 발생 시 신속한 제거를 위해 총력을 다하는 등 환경부와 지자체 간 협업 체계를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낙동강수계 오염원인 중 농촌지
정오신문 윤혁수 기자 | 비가 부슬부슬 내리던 어느 날, 나는 대전 계족산 황톳길에서 한 노년의 신사를 만났다. 낯선 길에서의 인연은 짧지만 깊었다. 그분은 75세, 대장암 말기 환자였다. 평생을 공직에 몸담았고, 차관보까지 지낸 분이지만, 말년에 이르러 삶은 참 외로웠다. 그는 이미 부인을 먼저 떠나보낸 홀몸이었다. 서울에 사는 아들과 딸, 두 자식이 있지만, 병든 아버지를 따뜻하게 맞아줄 이들은 아니었다. 냄새가 난다고 손주들은 피했고, 며느리는 문전박대를 했으며, 아들은 퉁명스러운 말만 남긴 채 외면했다. 결국 그는 조용히 집을 정리하고, 여행가방 하나에 짐을 싸들고 세상과의 작별여행을 떠났다. 연금과 정리한 재산을 바탕으로 전국을 떠돌며 과거 연애하던 경포대, 속초 등을 찾아 눈물을 훔쳤다고 한다. 그리고 계족산 황톳길. 고향 인근의 요양원을 예약하고 이곳에서의 마지막 삶을 준비하고 있었다. 나와의 만남도 그 길 위에서였다. 같은 공직자의 인연으로, 우리는 몇 번이고 황톳길을 함께 걸었고, 부추 칼국수 한 그릇에 지난날을 되새기며 웃고 울었다. 하지만 평온도 잠시, 자식들이 찾아온 후 그의 건강은 급속히 악화됐다. 유산을 두고 다툼만 벌이다 떠나간 자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경기도 양평군 지평면의 밤은 특별하다. 그 중심에는 지평면의 상징, 계수나무 둘레길이 있다. 황홀한 달빛 아래 펼쳐지는 이 길은 마치 꿈을 걷는 듯한 풍경을 자아내며, 방문객들에게 몽환적이고 낭만적인 야간 산책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계수나무 잎사귀 사이로 촘촘히 스며든 은은한 달빛은 길 위를 은빛으로 물들이고, 바람에 흔들리는 잎사귀는 마치 작은 종들이 속삭이는 듯한 환상적인 소리를 만든다. 어디선가 스며드는 계수나무 꽃의 은은하고 달콤한 향기는 밤공기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들며, 걷는 이의 마음마저 부드럽게 감싼다. 길게 뻗은 계수나무의 그림자는 검은 베일처럼 드리워져 신비로운 분위기를 더하고, 곳곳에 숨겨진 조명은 곡선진 길의 실루엣을 조용히 비춘다. 어둠 속에서 더욱 짙어진 녹엽은 달빛을 머금어 신비로운 색감을 띠고, 그 사이로 반짝이는 별빛은 숲을 수놓은 작은 보석처럼 빛난다. 풀벌레 소리가 자연의 자장가처럼 은은하게 들려오는 계수나무 둘레길. 이곳은 도시의 소음을 잠시 잊고, 오롯한 고요와 평화에 안길 수 있는 쉼의 공간이다. 나뭇잎이 드리우는 부드러운 그림자를 따라 걷다 보면, 어느새 현실을 벗어나 또 다른 세계에 발을 디딘
정오신문 회장 윤혁수 칼럼 : 기네스북에는 수많은 기록이 오르내리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따뜻하고 아름다운 기록 중 하나는 바로 ‘세상에서 가장 오래 함께한 부부’일 것입니다. 비록 얼마 전 새로운 부부가 그 자리를 이어받으며 1위 자리를 내어주었지만, 여전히 영국의 플로렌사와 퍼티부부는 전 세계 사람들의 가슴 속에 가장 오랜 사랑의 상징으로 남아 있습니다. 두 사람은 무려 81주년 결혼기념일을 맞이했고, 부부의 나이를 합치면 205세에 달했습니다. 사랑의 깊이와 삶의 연륜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숫자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이들은 그렇게 오랫동안, 변함없이 서로를 사랑하며 살아갈 수 있었을까요? 그 비결은 세 가지로 요약됩니다. 첫째, 건강하게 오래 살기 부부는 하루에 두 번, 점심과 저녁 식사 때 한 잔의 술을 즐겼다고 합니다. 절제된 음주는 삶의 활력을 불어넣고, 서로의 대화를 더욱 부드럽게 이어주는 매개가 되었던 것이지요. 건강이 받쳐주었기에 그 긴 세월도 함께 걸어갈 수 있었던 것입니다. 둘째, 다툰 채로 잠들지 않기 “사람이기 때문에 갈등이 없을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다툰 날은 반드시 서로에게 ‘미안해’라고 말한 뒤에 잠자리에 들었습니다.”이 간단하면
| 안녕하십니까? 저는 제10대 지평분원장으로 선출된 이종화입니다. 먼저, 역대 분원장님들께서 이루어 놓으신 과업을 계승·발전시키며, 지평면민 모두가 함께하는 화합을 이루고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또한, 올바른 역사문화를 후세들에게 널리 알리고, 더 나아가 지평을 역사·문화·관광지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양근·지평을 품은 양평군은 대한민국의 국맥을 잇는 역사적 의미를 가진 지역이며, 특히 지평의병과 지평전투의 승전지로서 선열들의 숭고한 호국정신이 살아 숨 쉬는 의향(義鄕)의 고장입니다. 이러한 자랑스러운 전통을 계승하고, "매력 양평"을 이루는 중요한 한 축으로서 지평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힘을 모아 나아갑시다. 오늘 함께해 주신 회원 여러분들의 발걸음마다 행운이 가득하시길 바라며, 바쁜 일정 속에서도 자리를 빛내주신 이혜원 경기도의원님께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양평문화원 지평분원분원장 이종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