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진주시는 2025년 장애인복지정책을 대폭 강화하여 장애인과 비장애인 함께 살아가는 포용적인 사회를 만들기 위해 총사업비 688억 원을 들여 장애인의 자립과 사회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혁신적인 복지시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 장애인 5대 돌봄사업으로 내실있는 맞춤형 돌봄사업 추진 진주시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수요자 중심 장애인 지원체계 지원사업’공모에 우리 시의‘장애인 5대 돌봄사업’2회 연속 선정되어 국비 2000만 원을 지원받아 2024년도부터 실시한 ‘신규등록장애인 바로지원서비스’와 함께 장애인 돌봄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하고 있다. 2024년도부터 실시한 ‘신규등록장애인 바로지원서비스’는 2025년도에 1500만원의 시예산을 편성하여 실시하고 있으며 서비스의 연속성과 안정적 지원을 위해 2025년도에 공모선정된‘장애인 5대 돌봄사업’도 병행하여 개인별 맞춤형 통합돌봄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장애인 5대 돌봄사업’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자립생활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자립돌봄·일상돌봄·동행돌봄·마음돌봄·재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재)고성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임왕건)은 오는 10월 1일부터 11월 9일까지 40일간 당항포관광지에서 열리는'2025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를 함께 만들어 갈 열정적이고 책임감 있는 군민스태프를 모집한다. 행사 기간 전시관 안내, 주차 및 교통 안내, 식음시설 운영 등 6개 분야에서 총 127명(통상 근무자 77명, 휴일 근무자 50명)의 군민스태프를 선발·운영할 계획이다. 근무 형태는 △통상근무(금~일 포함 주 5일 근무)와 △휴일근무(토·일 및 공휴일)로 나뉜다. 지원 자격은 경남 고성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만 18세 이상 만 64세 이하 고성군민이며, 부모가 경남 고성군에 주소를 둔 대학생도 지원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7월 30일 수요일부터 8월 8일 금요일까지이며,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군민스태프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공룡엑스포 누리집및 고성군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며, 방문, 우편, 이메일 접수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올해 엑스포는 ‘공룡과 함께 춤을’이라는 주제로 관람객의 상상력을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고성군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센터장 이진만)는 7월 22일 초등학교 4·5학년 청소년 22명을 대상으로 마인드핏 검사 및 학습전략 검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검사는 고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연계하여 청소년들의 적응 역량 수준을 측정하고, 적응 문제에 대한 영역별 사전 예방과 효과적인 학습 전략을 제시하여 자기주도적 학습 성취도를 높이고자 학년별 특성에 맞춘 맞춤형 검사를 실시했다. 마인드핏 검사는 △현재, 미래 적응도 지수 △심리적 안녕감, 불편감 △목표 지향성 △친사회성 △자기통제력 △가정 내 지지 △친밀한 대인관계 △사회적 갈등 △가정 내 갈등 △학업적 부담 등의 하위과정으로 진행했다. 학습전략 검사는 △성격적 특성 △정서적 특성 △동기적 특성 △학습전략 △자기주도 학습지수 등 학습 과정의 습관적, 행동적, 전략적 효율성 측정으로 진행했다. 이번 검사 결과에 따라 해석 강의도 진행하여 청소년들의 심리적 지원제공과 학습 전략을 개선할 수 있도록 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이번 마인드핏 검사로 나의 현재 적응수준과 정신건강 수준을 측정할 수 있다는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고성지역자활센터의 자활기업 행복한가게(대표 박명자, 노덕이)는 7월 23일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원 산청군 이재민들을 위해 성인복과 아동복 총 100벌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의류 지원은 갑작스러운 폭우로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는 산청 지역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희망을 전하고자 하는 ‘행복한 가게’의 따뜻한 마음에서 시작됐다. 지원한 의류는 산청지역자활센터를 통해 이재민들에게 직접 전달될 예정이다. 박명자 행복한가게 대표는 “예기치 못한 호우로 모든 것을 잃은 이재민들의 소식에 깊은 안타까움을 느꼈다. 우리 가게가 준비한 작은 나눔이 이재민들이 다시 일어서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라고 위로의 말을 전했다. ‘행복한가게’는 고성지역자활센터가 창업한 자활기업으로 ‘기부와 나눔으로 하나 되는 세상’을 운영목표로 의류, 도서, 장난감, 소가구 등 재활용품을 기증받아 새로운 가치를 더한 새활용품(업사이클링 제품)으로 판매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환경과 재활용의 중요성을 알리고 수익금 일부를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하는 등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고성군은 7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경남 산청군 신안면 일원에 복구 인력을 긴급 파견해 현장 복구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지원은 7월 17일부터 19일까지 산청지역에 내린 600mm 이상의 폭우로 다수의 인명 피해와 막대한 재산 피해가 발생한 데 따른 것으로, 고성군은 피해 지역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전격적인 대응에 나섰다. 고성군은 직원 총 90명으로 인력 지원단을 구성해 일별 배치계획에 따라 현장에 투입하고, 침수주택 주변 및 하우스 토사 제거, 생활환경 정비 등의 복구 작업을 수행하여 지역 주민의 빠른 일상 회복을 돕고 있다. 이상근 군수는 “재난은 한 지역의 일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문제이며, 행정이 진심으로 닿아야 할 곳은 바로 그 현장”이라며, “고성군 공직자들이 사명감을 가지고 참여한 이번 복구 활동이 주민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고성군은 이번 복구 지원을 통해 지자체 간 유기적인 협력의 모범사례를 실현함과 동시에 공직자들에게 행정의 본질을 되새기는 소중한 기회를 제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사천시립도서관이 ‘머물고 싶은 도서관’이라는 호평을 받으면서 시민들의 문화쉼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립도서관이 이용자 의견을 적극 반영해 운영시간을 연장하고, 소음 차단막을 설치해 환경을 개선하는 등 시민들에게 더욱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문화쉼터로 변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아이를 동반한 가족, 성인 독서 모임, 작가 초청 강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시립도서관은 매달 열리는 다양한 독서문화행사를 통해 단순한 책 읽는 공간을 넘어 지역 문화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사남면에 거주하는 김○○ 씨는 “매달 도서관의 새로운 행사가 기대된다. 이를 통해 도서관을 자주 찾게 됐고, 독서에 대한 흥미도 더욱 커졌다”고 말했다. 삼천포에 거주하는 중학생 이○○ 학생은 “집에서 거리가 꽤 되지만, 이곳은 조용하고 아늑해서 자주 오게 된다. 책도 읽고, 행사도 많아 오래 머물고 싶은 곳이에요”라며 도서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사천시립도서관은 개관 1주년을 맞아 괄목할 만한 성과도 거뒀다. 지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창녕군은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길곡면 증산리의 시설하우스 농가를 대상으로 긴급 복구 작업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창녕군자원봉사협의회와 자원봉사자, 5870부대 장병, 도·군의원 등 132여 명이 참여해 무더위 속에서도 침수 고춧대 정리, 배지 정비, 잔해 제거 등 복구 활동을 실시하며 신속한 대응으로 피해 농가에 큰 위로와 실질적 도움을 전했다. 성낙인 군수는 “몸을 아끼지 않고 피해 복구에 최선을 다해 주신 자원봉사자와 5870부대의 신속한 대민지원에 감사드린다”며 “수해로 어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이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창녕군은 오는 27일부터 8월 7일까지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영어캠프’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방학 기간 동안 학생들이 실용적인 영어를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사전 모집(5. 1.~5. 15.)을 통해 총 59명의 학생을 선발했다. 특히 중위소득 70% 이하 저소득층 학생의 참여 비율을 높여 교육 기회의 형평성을 적극적으로 반영했다. 캠프는 경상국립대학교 국제처 언어교육실에서 11박 12일간 진행되며, 병원, 공항, 영화관 등 다양한 일상 상황을 주제로 원어민 교사와 함께 영어 회화를 배우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영어 수업 외에도 다양한 체험활동과 문화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으며, 학생들은 실용 영어 능력은 물론 의사소통 능력과 자신감을 함께 기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성낙인 군수는 “이번 영어캠프는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을 덜고, 학생들에게 영어를 즐겁게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창의적이고 실효성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통영시는 지난 23일 시청 회의실에서 읍면동 지역자율방재단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영시 지역자율방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은 지난 5월 25일부터 2년간 통영시 지역자율방재단을 대표해 이끌어갈 임원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결의문을 낭독하며‘안전파수꾼’으로서 지역자율방재단의 의무와 역할 실천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새로 정비된 방재단은 총 205명으로 각종 재난발생 시 인명피해 우려지역 예찰활동, 재해취약지 점검, 주민대피 홍보 등에 힘쓰며 평상시에도 재해 요소를 점검해 시에 건의하는 등 재난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강석만 단장은 “지역을 잘 알고 있는 우리가 가장 효과적인 재난 대응을 할 수 있다”며 “통영시민 모두가 안전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기후 현상이 빈발하는 상황에서 방재단의 재난예방·복구활동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역할에 힘써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통영시 여성민방위기동대는 지난 22일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상남도 합천군을 찾아 복구 지원활동을 펼쳤다. 이번 복구지원 활동은 통영시 여성민방위기동대 대원 15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가운데, 토사 제거, 주택 주변 정비, 침수된 가구 정리 등 피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한 실질적인 복구 작업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지원은 자매도시인 합천군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어려운 시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하는 통영시의 진심 어린 마음에서 비롯됐으며, 두 도시 간의 돈독한 우정과 상생 협력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 대원들은 주민들에게 위로가 될 수 있도록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구슬땀을 흘리며 묵묵히 피해 현장을 정리하고, 고령의 독거노인 가구를 중심으로 생활 터전 복구에 힘을 보태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연대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통영시 여성민방위기동대장은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돕는 것은 민방위기동대로서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지원활동으로 민방위의 사명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통영시 사립유치원연합회는 지난 23일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통영시에 인재육성기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 통영시 사립유치원연합회는 관내 6개(성민, 숲속, 중앙, 서광사금강, 신화, 엔젤)의 유치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번 기탁은 미래 통영을 이끌어 갈 지역 인재발굴과 교육 지원에 보탬이 되고자 회원들의 뜻을 모아 이루어진 것이다. 양은진 회장은 “우리 유치원 원아들이 자라서 통영을 이끌어가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기탁을 준비했다”며 “유아부터 청년까지, 통영의 교육환경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유아교육 현장에서 수고하시는 사립유치원 관계자 여러분이 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마음을 모아주셔서 감사하다”며 “기탁해주신 소중한 성금은 미래 인재를 키우는 데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통영시는 인재육성기금을 통해 대학생 등록금 전액 지원 사업 등 다양한 장학사업을 추진하며 지역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통영시는 행정업무 드론 활용을 위해 자체 운용 인력을 양성해 직접 드론장비를 운용하며 드론 선도도시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드론은 항공영상 촬영, 3D 맵핑, 3D 모델링, 항공측량, 환경관측 및 조사, 항공 방제, 물류배송 등 활용 방안이 무궁무진하다. 이에 따라 시는 2019년부터 해마다 3~6명의 드론 조종 인력을 양성해 총 28명을 확보했으며, 각종 행정업무에 드론을 운용해 정사영상 28건, 항공사진 1,324건, 파노라마 224건, 동영상 343건 등 1,919건의 항공영상을 제작해 업무에 활용하고 있다. 또한 3D 모델링을 통한 굴 폐각량 조사, 산불피해지역 측량, 산지개발행위 조사, 산불 및 불법 소각행위 단속, 도서지역 드론 물류배송, 지역행사 관련 안전점검 등 다양한 분야에 드론을 활용해 사람이 하기 어려운 일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특히 통영시청소년문화의집과 협업해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드론축구, 드론코딩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187명의 청소년에게 4차산업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김명선 정보통신과장은 “행정업무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아주신협과 거제시는 지난 23일 장승포동 소재 저장강박(의심) 1세대를 대상으로 2025년 첫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실시하며 본격적인 사업 시작을 알렸다. 이날 아주신협 두손모아 봉사단을 포함한 15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청소와 방역, 폐기물 처리 등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특히 8톤에 달하는 폐기물을 수거하며 무더위 속에서 구슬땀을 흘리는 등 열악한 환경개선에 큰 노력을 기울였다. 올해로 3년째 이어지고 있는 이 협력사업은, 지난 5월 신협중앙회 사회공헌재단이 추진하는 ‘우리동네 어부바’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자체 예산을 포함한 총 8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관내 주거환경정비가 필요한 저장강박(의심)세대를 대상으로 청소·방역·소독 등 서비스를 제공해 2년간 8세대를 다시 일상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함께 참여한 아주신협 윤상찬 이사장은 “3년째 이어지는 사업이지만 주거환경개선사업 이후 저장강박세대가 다시 건강한 주거환경 속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일이 무척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손잡고 맞춤형 지원을 지속해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부산진구는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합천군의 수해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성금 1,034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자매결연도시 간의 연대와 상호협력 정신을 바탕으로, 집중호우로 삶의 터전을 잃은 합천군민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부산진구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것이다. 기부금은 대한적십자사 경상남도지사를 통해 합천군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영욱 부산진구청장은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합천군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시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어려운 시기에 진심 어린 나눔을 실천해주신 부산진구청 직원 모두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온정이 수해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김해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3일 제2청사 중회의실에서 제5기(2023~2026) 지역사회보장계획의 2025년 연차별 시행계획 컨설팅 및 이행점검 모니터링 교육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채현탁 대구사이버대학교 사회복지학부 교수를 초청해 세부사업 담당자, 실무분과위원 등 50명을 대상으로 ▲지역사회보장계획에 대한 이해 ▲계획의 기본 구성 원칙과 실행과정 ▲연차별 세부사업 작성방법 ▲2차 이행점검 모니터링 참여방법 등 실무 중심의 내용으로 교육했다. 김해시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의 2025년 연차별 시행계획은 ‘소통과 통합으로 모든 시민이 행복한 희망복지도시 김해’를 목표로 하며 15개 과에서 59개 세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교육으로 성과 목표 달성률과 연차별 시행계획을 종합 검토해 향후 사업 추진 방향과 정책 수립에 반영한다. 김주수 김해시 복지정책과장은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체계적으로 수립·실행되어야 하는 중요한 정책이다.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추진하기 위해 더욱 소통하고 노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아침 7시 30분, 호텔 뷔페식당은 벌써부터 활기로 가득했고 갓 구운 빵 냄새와 따뜻한 커피 향이 기분 좋게 코끝을 간지럽혔다.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9시, 설레는 마음으로 하롱베이 크루즈를 향해 출발했다. 9시 38분, 드디어 우리들만의 아담한 전용 크루즈는 푸른 하롱베이 바다 위를 미끄러지듯 나아가기 시작했고, 멋쟁이 가이드께서 미리 준비해 온 아오자이를 일행 전원이 입고 깔깔 웃음꽃을 피우며 신비의 섬들을 배경으로 삼삼오오, 그리고 단체기념사진들을 찍으며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바람에 살랑이는 아오자이 자락과 에메랄드빛 바다가 어우러져 빚어낸 풍경 그림은 참으로 코믹하면서도 흥겨움을 안겨 주었다. 11시 30분, 크루즈는 하롱베이의 숨겨진 보석, Sung Sot 종유석 동굴 앞에 닻을 내렸다. 하롱베이의 숨겨진 보석이라 불리는 Sung Sot 동굴은 그 이름처럼 '놀라운 동굴'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으며, 방문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선사했다. 동굴 내부는 마치 거대한 자연 예술 작품과 같은데 첫 번째 방(일명 '대기실')에 들어서면, 넓고 높은 천장과 함께 웅장한 석순과 종유석들이 마치 화려한 샹들리에처럼 매달려 있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후기 : 인물의 이목구비와 얼굴형을 정확하게 포착하여 안정적인 비례와 구조를 보여주었으며 특히 눈, 코, 입의 위치와 형태가 자연스럽습니다. 인물의 얼굴에 드리워진 그림자와 빛을 섬세하게 표현하여 입체감을 잘 살렸는데 특히 콧대, 광대뼈, 턱선의 명암 처리가 인상적입니다. 날카롭고 강렬한 눈빛, 살짝 벌어진 듯한 입술 표현이 인물의 특정 감정이나 분위기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어 살아있는 듯한 인상을 줍니다. 머리카락의 결, 옷의 주름 등 각 재료의 질감을 표현하려고 노력을 많이 하셨습니다. 눈썹의 한 올 한 올, 속눈썹, 입술의 주름 등 세부적인 묘사에도 신경을 써서 작품의 완성도를 높여주었습니다. 종합적으로 볼 때, 이 소묘는 인물 묘사에 대한 탁월한 실력과 세심한 관찰력을 보여주는 뛰어난 작품으로 특히 인물의 개성과 감정을 효과적으로 담아낸 점이 돋보이는 훌륭한 작품이라 평가됩니다. 김후식님 작품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교황님 떠나시는 날에 – 昊昤 라일락 향기 짙어가는 사월, 여인의 모시적삼 같은 백옥의 자태는 고요히 빛나고 하늘을 향해 치솟은 가지마다 스스로의 도도함을 품는다. 울긋불긋 영산홍보다 순백의 고요로 다가와 살며시 가슴을 적시는 너, 물들지 않은 순결함으로 속삭이듯 마음을 어루만진다. 영원의 옷을 입은 듯 푸른 하늘에 점점이 떠 있는 흰구름, 가만히 손짓해 불러내어 그 위에 징검다리를 놓는다. 교황님 떠나시는 날, 흰소복 입고 조용히 인사하며 코끝을 감도는 진한 향기, 지상에서 천국으로 인도하는 작은 향불이 된다. 세상의 고통과 슬픔 뒤로하고 무거운 발걸음 옮기실 때, 내 하얀 꽃잎은 순례의 길 위에 깔린 하늘 향한 카펫이 되고 그윽한 향기는 천상 정원에서 은은히 퍼지는 향수가 되리니 세상 일 모두 잊으시고 편히 영면에 드소서. [독자마당] 강충순(cskang@hanmail.net)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지평역에서 출발, 종착 문산역을 향해 달리는 경의중앙선 전철 안은 언제나처럼 다채로운 삶의 풍경으로 가득하다. 덜컹거리는 전철의 리듬에 맞춰, 저마다의 하루를 마무리하는 사람들의 모습은 한 편의 수필이 된다. 창가에 기댄 채 깊은 잠에 빠져든 이들은 나를 포함 영락없는 아마추어 농부다. 텃밭에서 땀 흘려 일한 흔적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작업복 위로 흙먼지가 앉아 있고, 투박하지만 정직한 손은 힘든 하루의 고단함을 묵묵히 이야기한다. 꿈속에서도 무럭무럭 자랄 작물을 보듬는 듯, 그들의 표정에는 작은 미소가 번진다. 도시의 번잡함 속에서도 흙냄새를 잊지 못하는 이들의 순수한 열정이 전철 안에 잔잔한 온기를 더한다. 그 옆 좌석에는 학교 수업을 마친 학생들이 밝은 웃음꽃을 피우고 있다. 교복 차림의 그들은 오늘 있었던 시시콜콜한 이야기들을 주고받으며 깔깔거린다. 시험 이야기에 인상을 찌푸리다가도, 주말 계획을 세우는 순간에는 눈을 반짝인다. 맑고 티 없는 웃음소리는 전철 안의 피곤한 공기를 걷어내고 활기찬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그들의 얼굴에는 미래에 대한 기대와 친구들과의 소중한 추억이 겹겹이 쌓여 있다. 문득 고개를 들어보니, 이런저런 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