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김창규 제천시장은 지난 10일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부터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물놀이 지역과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최근 전국적으로 폭염특보가 확대되고 제천시에도 폭염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타 지자체에서 입수 금지구역 내 물놀이로 인한 사망사고가 발생하는 등 물놀이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이 커진 상황에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선제적 대응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오전 김창규 시장은 여름철 이용객이 집중되는 물놀이 관리지역 중 한 곳인 탁사정을 찾아, 배치된 물놀이안전요원 및 의용소방대원들을 격려하고, 구조 장비 구비 현황, 비상 상황 대응체계, 위험요소 여부 등 현장의 안전관리 실태를 꼼꼼히 확인했다. 특히 오는 15일 개방 예정인 탁사정 둘레길에 대해서도 사전 점검을 실시해, 개방에 따른 잠재 위험요소는 없는지 집중적으로 살폈다. 이 자리에서 김 시장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사전 예방과 철저한 안전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대전 대덕구는 신탄진중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건강한 스마트폰 사용 공모전’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대덕구 스마트폰 청정스쿨 ‘톡톡스쿨’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은 중학생들이 자신의 스마트폰 사용 습관을 돌아보고, 올바른 사용법을 창의적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여 학생들은 ‘건강한 스마트폰 사용’을 주제로 △사행시 짓기 △네 컷 만화 △상징 캐릭터 그리기 등 다양한 형식을 통해 학생들의 개성과 메시지가 담긴 작품을 독창적으로 담아냈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우수작품은 시상식을 열어 수상할 예정이며,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홍보를 위해 널리 공유해 활용할 계획이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청소년들이 스마트폰의 바른 사용법에 대해 알고, 건강한 스마트폰 사용 습관을 형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대덕구 스마트폰 청정스쿨 ‘톡톡스쿨’은 스마트폰 과의존을 예방하기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5년째 진행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교육 △집단 프로그램 △공모전 등으로 구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서천군이 농촌유학 활성화를 통해 농촌 작은학교를 살리고, 도시 가족의 전입을 유도하는 등 인구 유입 효과까지 노리고 있다. 서천군은 지난 10일 충청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 서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흥집)과 함께 ‘서천형 농촌유학 활성화’를 위한 3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농촌유학 운영학교 확대와 보금자리 주택 제공을 통해 도시 가족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지원하고, 지역 공동체 회복 및 인구 유입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협약식은 서천교육지원청에서 열렸으며, 김기웅 군수와 김지철 교육감, 김흥집 교육장을 비롯해 관내 초등학교 교장단, 교직원, 군 농촌유학 TF 부서장 등 3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3개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농촌유학 참여 가족을 위한 보금자리 주택 조성 및 지원 ▲유학생 주거비 및 유학 프로그램 운영비 지원 ▲안정적인 교육지원을 위한 관리체계 구축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서천군은 현재 마산면에 9호 규모의 농촌 보금자리 주택을 조성했으며, 이를 통해 도시민 20명이 지역으로 전입한 상태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연일 기록적인 폭염이 계속되며 온열질환 사망자가 잇따르고, 충남 금산에서 20대 4명이 물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도가 폭염 피해 및 수난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 점검에 나섰다. 도는 10일 오후 도청 재난상황실에서 박정주 도 행정부지사와 관계 부서 담당자, 15개 시군 부단체장이 온라인으로 참여한 가운데 폭염·수난사고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는 기상 현황 및 전망 공유, 도 폭염·수난사고 대책 보고, 시군 대책 발표,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도는 우선 폭염 위기 경보 ‘심각’에 따라 지난 8일 비상 1단계를 발령하고,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도와 시군 분야별 공무원들을 투입, 상황 관리 및 정보 공유, 예방 및 대응 활동 지원, 피해 접수 등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또 무더위 쉼터 6102개소를 가동하고, 그늘막 등을 설치할 수 있는 폭염 대책비 8억 800만 원을 지원했다. 5905개 마을 내 고령 노인 등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하고, 전화와 스마트 마을방송 등을 활용해 안부를 확인하고 있으며, 농업 및 건설 현장 등 온열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신안군이 신안소방서 119생활안전순찰대 및 우리동네복지기동대와 협력하여 노후주택 화재 예방을 위한 긴급 점검 및 지원 활동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조치는 최근 발생한 부산 공동주택 화재를 계기로 우리군 화재 취약 가구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노후주택 화재예방 집중 점검 및 지원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신안군은 7월 10일 신안군청에서 취약계층 담당 공무원, 119생활안전순찰대, 우리동네복지기동대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서는 ▲노후 콘센트 및 분전함 교체 ▲자동 소화 멀티탭 설치 ▲기초 소방시설 점검 및 보완 ▲화재 예방 안전교육 등의 추진 계획을 공유하고, 읍·면 실정에 맞는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신안군은 장애인, 홀로 사는 노인, 한부모 가구 등 화재 취약계층 240가구 이상을 우선 선정하여 오는 9월 6일까지 2개월간 집중적인 안전 점검과 주거환경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안군 관계자는 “화재 취약 가구의 안전 확보를 위해 촘촘한 생활 안전망을 구축하고, 119생활안전순찰대와의 협업을 통해 주거환경을 개선하며, 군민 모두가 안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구로구가 10일 오후 4시 구립 오리골경로당 이전 개소식을 개최했다. 기존 천왕역 인근에서 운영하던 구립 오리골경로당을 오류2동 주민센터 근처로 이전함에 따라 지역 어르신들의 이용 편의를 한층 높이고자 이번 개소식을 마련했다. 개소식은 장인홍 구로구청장을 비롯해 시·구의원, 구로구민, 관계자 등이 참석해 개식 선언, 인사 말씀, 축사, 기념 촬영, 시설 순회 순으로 진행됐다. 새로 이전하는 구립 오리골경로당(오류로 54, 501호)은 약 80㎡ 공간으로 거실·할아버지 방·할머니 방 공간을 나누고 보일러·냉방기 설치, 주방 설치 및 집기 구매 등 어르신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새단장(리모델링)을 완료했다. 특히 건물에는 승강기가 설치되어 있어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이용 편의성이 증진될 것으로 기대한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새롭게 단장한 오리골경로당이 어르신 여러분께 편안한 쉼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생활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복지 정책과 시설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기록적인 폭염이 연일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도내 무더위 쉼터를 찾아 폭염 대응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김 지사는 10일 무더위 쉼터로 지정된 홍성과 공주 경로당 2곳을 잇따라 방문했다. 폭염 취약 계층 안전 확보와 온열질환 예방 등을 위해 진행한 이번 방문에서 김 지사는 냉방기기 가동 상황, 응읍의약품 준비 등 무더위 쉼터 운영 상황을 살폈다. 또 무더위 쉼터 이용 노인 등에게 불편한 점을 묻고, 개선사항 등을 청취했다. 김 지사는 이와 함께 △낮 시간대 외출 자제 △폭염 시 휴식 및 무더위 쉼터 이용 △물 자주 마시기 △이상 증상이 느껴질 경우 주변에 도움 요청하기 등 온열질환 예방 건강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한편 도는 폭염 위기 경보 ‘심각’에 따라 지난 8일 오전 11시 비상 1단계를 발령하고,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도는 도·시군 공무원 208명을 투입, 폭염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매일 비상근무를 실시하도록 하고 있다.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방문 또는 전화로 안부를 확인하고 있으며, 농업 및 건설 현장 등 온열질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내 전역에 폭염경보가 발효되고 온열질환자와 가축 피해 등 폭염 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10일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대응 강화에 나섰다. 이번 회의는 노홍석 행정부지사 주재로 도내 관계부서와 14개 시군이 참석해 ▲무더위쉼터 운영 실태 ▲건설현장 안전대책 ▲온열질환 예방 홍보 강화 등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한 방안을 집중 점검했다. 전북도에 따르면, 9일 기준 도내 온열질환자는 총 74명, 이 중 사망자는 1명으로 집계됐다. 또 축산분야에서는 87,144두의 가축 폐사 등 재산피해도 잇따르고 있다. 이는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급증한 수치로, 당분간 폭염도 지속될 것으로 예보되고 있다. 도는 특히 온열질환에 취약한 3대 계층(건설근로자, 고령 농업인,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대응을 강화하기로 했다. 마을 이‧통장과 자율방재단 등 재난도우미를 활용한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무더위 시간대(오후 2시~5시)에는 건설 현장을 중심으로‘물‧그늘‧휴식’3대 수칙을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필요 시에는 공사 기간 조정도 검토할 계획이다. 아울러 축산 농가에는 가축재해보험 가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경북교육청과 전남교육청은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전라남도 여수시에 있는 히든베이호텔 여수에서 ‘2025년 상반기 영호남 교육 교류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양 교육청의 교육감과 국․과장, 22개 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90여 명이 참석해 교육 현안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영호남 교육 교류 워크숍’은 2014년부터 매년 양 교육청이 번갈아 가며 개최해 온 대표적인 상생 협력 프로그램으로, 올해로 11년째를 맞이했다. 올해 상반기 워크숍은 4월에 열릴 예정이었으나, 3월 말 경북 지역에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잠정 연기됐다. 당시 전남교육청은 산불 진화 직후 피해 학교와 학생들을 찾아 위로하며 교육청 간 깊은 연대를 보여줬다. 영호남 교육 교류 워크숍은 2014년(제1회)에 시작되어 올해로 11년째를 맞이하며, 상반기는 전남교육청을 방문하고, 하반기에는 경북교육청으로 초청하여 워크숍을 운영한다. 이번 7월의 워크숍은 단순한 일정 재개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다. 두 교육청이 함께 어려움을 나누고, 지역 교육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정오신문 박 헌 기자 | 용인특례시는 10일 시청 에이스홀에서 ‘2025년 용인 미래정책제안 공모전 정책발표회’를 열고 청년들이 직접 제안한 정책 아이디어 가운데 우수 제안들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회는 지난 3월부터 진행된 정책 공모전의 성과를 공유하고, 그간의 노력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표회에는 이상일 시장, 김형수 단국대 행정학과 교수, 김홍동 용인시 산업진흥원장, 김석중 용인시 민관협치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비롯한 위원, 공모전 참여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이상일 시장은 참가자들이 제안한 정책을 전달받고 우수 정책으로 선정된 21개 팀에게 상장을 수여했다. 이상일 시장은 “훌륭한 아이디어를 제안해 수상하게 된 여러분 모두 축하드린다”며 “제가 평소 특강에서 가장 강조하는 것이 관찰력과 상상력인데, 이러한 관점에서 상상력을 발휘해 도시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기 위한 ‘조아용’ 캐릭터 축제를 기획하고 있고, 관찰력을 바탕으로 전국 최초로 인도 제설기를 도입한 바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모든 것이 시의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 민생과 직결되는 부분”이라고 설명했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광주~나주 광역철도 건설사업이 10일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주관 예비타당성조사의 벽을 넘지 못해 아쉽게 통과되지 못했다. 이 사업에 큰 기대를 걸고 있던 나주시는 이번 결과에 깊은 유감을 표하고 전라남도, 광주광역시와 재도전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총사업비 1조 5192억 원 규모로 광주 상무역부터 나주역까지 약 26.46km를 잇는 이 사업은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공약이자 호남권 핵심 교통 인프라 구축을 위한 국가 주도 사업으로 큰 기대를 받아왔다. 나주시는 이번 예타 결과에 대해 “대선공약임에도 불구하고 경제성(B/C) 등 수치가 낮다고 하여 전국 유일의 공동혁신도시를 연결하는 상징성과 공공성이 반영되지 못한 점이 아쉽다”고 평가하며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반드시 추진돼야 할 핵심사업임을 재확인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실제 전국 유일의 공동혁신도시를 직접 연결하는 교통망인 광주~나주 광역철도는 단순한 수송 수단을 넘어 지역균형발전, 인구 분산,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다층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예타 미통과의 요인으로는 ▲광주 효천역 경유안에 대한 이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은 청년 농업인의 경영 마인드와 전문 기술력을 강화하기 위한 ‘2025 청년농업인 경영리더십 아카데미’를 10일부터 8월 14일까지 매주 목요일, 총 5회에 걸쳐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농업 분야에 종사하는 청년농업인 28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교육은 나주시농업기술센터 및 나주청년센터에서 이뤄진다. 교육 과정은 농산물 마케팅 전략(7/10), 스마트팜 시설 설비(7/17), 토양 분석 및 관리(7/24), 작물보호제 및 PLS 이해(8/7), 농업경영 기초 세무·회계(8/14) 등 실질적인 경영과 기술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구성됐다. 특히 농업 현장의 전문성과 실무 능력을 갖춘 전문가들이 강사진으로 참여하여 교육의 실효성을 높일 예정이다. 또한 하반기 예정된 청년농업인 현장지원단 운영을 통해 지역 선도농가·농업경영 전문가와 매칭하여 농업 창업 멘토링, 현장으로 찾아가는 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나주시 관계자는 “이번 아카데미는 청년 농업인의 경영마인드 제고와 기술 습득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농업의 미래를 이끌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광진구는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기후환경 분야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미래를 바꾸는 Green Job 탐험’을 운영한다. 여름방학을 맞아 기획된 이번 프로그램은 기후 위기와 환경문제에 대응하는 다양한 직업을 소개하고 아이들이 직접 체험을 통해 진로를 탐색해 보는 참여형 교육 이다. 환경과 미래에 관심 있는 어린이라면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유익하게 구성했다. 강의는 7월 28일부터 8월 1일까지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에서 총 5회 진행된다. 회차별 2시간씩 이론과 실습으로 알차게 구성했으며, 교수·기업인·PD·기상캐스터 등 총 11명의 전문가가 생생한 직업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함께 고민하고 이를 해결할 구체적 방안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 실습은 강의 주제에 맞춰 다채롭게 준비됐다. 제로에너지 건축물 디자인, 폐가죽을 활용한 미니파우치 만들기, 잘떼스틱 체험, 기후변화 노래 합창 등을 경험할 수 있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전체 5회 강의 중 3회 이상 참석 시 수료증이 발급된다. 모집 대상은 광진구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구미시의 교통지도가 새롭게 바뀐다. 국토교통부는 7월 11일 도로정책심의(7.2~7.8)를 거쳐 지방도 514호선과 927호선을 일반국도 제85호선으로 승격 고시했다. 이번 조치는 대구‧경북 통합신공항과의 접근성을 강화하고, 구미국가산단의 물류 효율성을 크게 끌어올릴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번에 승격된 국도 85호선의 총연장은 93.5km이며, 이 가운데 구미 구간은 부곡동에서 해평면 도문리까지 19.5km다. 해당 구간의 추정 사업비는 3,600억 원에 달한다. 구미시는 방산혁신클러스터, 반도체특화단지 등 대형 국책사업 유치에 발맞춰, 해당 구간을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하기 위한 기반 조성 차원에서 국도 승격을 국토교통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다. 특히 김장호 구미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도로 승격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대통령실, 국회, 정부세종청사 등을 수시로 방문하며 관계기관을 설득해왔다. 그 결과, 국토교통부는 2023년 3월 한국교통연구원에 노선 승격에 대한 연구용역을 의뢰했고, 그 결과가 이번 승격 고시에 반영됐다. 도로 승격은 교통환경에도 큰 변화를 예고한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영천시는 1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김일홍 대한노인회 영천지회장 등 노인회 관계자와 김선태 영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및 관련 부서장, 수행업체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복지관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올해 6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설계안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로, 추진현황과 계획을 공유하고 참석자들의 다양한 의견 수렴과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지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서 도출된 다양한 의견들은 검토 후 실시설계 과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특히, 영천한의마을과 시립박물관 등 인근 문화시설과 근접해있다는 입지적 특성을 살린 공모안에 대해 설명하고, 이를 통해 노인복지관이 지역 내 시니어 복지시설로서 구심점 기능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도 함께 제시됐다. 현재 영천시의 65세 이상 인구는 약 3만 5천여 명으로, 전체인구의 3분의 1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고령화 속도가 빠른 만큼 복지기반 확충도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영천시 노인복지관은 다양한 시니어 복지수요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핵심 시설로, 단순한 복지기능